아더앤더슨 지음/이동현 옮김/9500원
인터넷 업체들은 이대로 주저않을 것인가.
지난 99년부터 인터넷이 모든 것을 대체할 거라며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인터넷 업체들이 줄줄이 간판을 내리고 있고 살아남은 업체들도 내부적으로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매달리고 있다.
이제 상당수의 사람들이 인터넷 산업은 역시 거품이었다고, 수익구조도 없는 인터넷엔 미래가 없다고 서둘러 사형선고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인터넷산업에 미래가 있다고 애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인터넷 산업의 미래를 믿고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앞으로의 시대는 인터넷에 더 많이 의존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입장이다.
‘ⓔ마이더스의 손’은 바로 인터넷 산업의 가치, 인터넷 산업의 미래를 애기하는 책이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인 아더앤더슨 전문가 3인이 공동 집필한 이 책에서는 비즈니스의 본거지를 인터넷 산업으로 옮기는데 성공한 23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인터넷 산업이 결코 죽어가는 산업이 아니라는 점을 역설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아더앤더슨의 베테랑 연구원들인 저자들은 이제부터 머니게임이 아닌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인터넷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고 적고 있다.
인터넷 산업의 쇠퇴와 거품논쟁속에서도 이들 23개 ⓔ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네티즌들이 그들의 사이트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23개 인터넷 성공기업은 ▲정보를 클릭하게 한다 ▲비용절감을 클릭하게 한다 ▲선택을 클릭하게 한다 ▲커뮤니티를 클릭하게 한다 ▲편리함을 클릭하게 한다 ▲편리함을 클릭하게 한다 ▲엔터테인먼트를 클릭하게 한다 ▲맞춤 서비스를 클릭하게 한다 ▲신뢰를 클릭하게 한다 등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인터넷 산업을 하려면 네티즌들이 요구하는 각각의 컨셉을 가장 최상의 조건으로 맞춰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화주문 꽃배달 사업으로 시작한 1-800-FLOWERS는 전화주문센터를 활용해 신속하게 제품을 확보하고 휴일에도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에 비중을 맞춰 ⓔ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인터넷 소외계층을 겨냥해 틈새시장을 노린 시니어넷도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새로운 정보와 대화로부터 늘 소외당하고 있는 노인들을 겨냥해 인터넷 사업을 시작한 시니어넷은 노인들이 컴퓨터나 건강, 혹은 책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회원간에 각종 유대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쇼핑몰 사업에서 뿐만 아니라 거금의 자금을 대는 후원자 유치에서도 놀랄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경제뉴스 전문 사이트인 블룸버그와, 사이버 트래이드 전문업체인 찰스 슈왑 등 인터넷 산업 진입의 첫 관문을 훌륭하게 통과하고 명실공히 오프라인 업체들과 대등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 기업들의 성공모델이 소개된다.
저자들은 이 책이 인터넷을 통해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 보다는 새로운 가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조언한다.
인터넷 비즈니스로 성공한 업체들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요즘 테헤란밸리에 불고 있는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Basic)’운동이 시사하는 점이 과연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경섭기자>
인터넷 업체들은 이대로 주저않을 것인가.
지난 99년부터 인터넷이 모든 것을 대체할 거라며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인터넷 업체들이 줄줄이 간판을 내리고 있고 살아남은 업체들도 내부적으로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매달리고 있다.
이제 상당수의 사람들이 인터넷 산업은 역시 거품이었다고, 수익구조도 없는 인터넷엔 미래가 없다고 서둘러 사형선고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인터넷산업에 미래가 있다고 애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인터넷 산업의 미래를 믿고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앞으로의 시대는 인터넷에 더 많이 의존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입장이다.
‘ⓔ마이더스의 손’은 바로 인터넷 산업의 가치, 인터넷 산업의 미래를 애기하는 책이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인 아더앤더슨 전문가 3인이 공동 집필한 이 책에서는 비즈니스의 본거지를 인터넷 산업으로 옮기는데 성공한 23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인터넷 산업이 결코 죽어가는 산업이 아니라는 점을 역설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아더앤더슨의 베테랑 연구원들인 저자들은 이제부터 머니게임이 아닌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인터넷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고 적고 있다.
인터넷 산업의 쇠퇴와 거품논쟁속에서도 이들 23개 ⓔ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네티즌들이 그들의 사이트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23개 인터넷 성공기업은 ▲정보를 클릭하게 한다 ▲비용절감을 클릭하게 한다 ▲선택을 클릭하게 한다 ▲커뮤니티를 클릭하게 한다 ▲편리함을 클릭하게 한다 ▲편리함을 클릭하게 한다 ▲엔터테인먼트를 클릭하게 한다 ▲맞춤 서비스를 클릭하게 한다 ▲신뢰를 클릭하게 한다 등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인터넷 산업을 하려면 네티즌들이 요구하는 각각의 컨셉을 가장 최상의 조건으로 맞춰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화주문 꽃배달 사업으로 시작한 1-800-FLOWERS는 전화주문센터를 활용해 신속하게 제품을 확보하고 휴일에도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에 비중을 맞춰 ⓔ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인터넷 소외계층을 겨냥해 틈새시장을 노린 시니어넷도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새로운 정보와 대화로부터 늘 소외당하고 있는 노인들을 겨냥해 인터넷 사업을 시작한 시니어넷은 노인들이 컴퓨터나 건강, 혹은 책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회원간에 각종 유대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쇼핑몰 사업에서 뿐만 아니라 거금의 자금을 대는 후원자 유치에서도 놀랄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경제뉴스 전문 사이트인 블룸버그와, 사이버 트래이드 전문업체인 찰스 슈왑 등 인터넷 산업 진입의 첫 관문을 훌륭하게 통과하고 명실공히 오프라인 업체들과 대등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 기업들의 성공모델이 소개된다.
저자들은 이 책이 인터넷을 통해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 보다는 새로운 가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조언한다.
인터넷 비즈니스로 성공한 업체들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요즘 테헤란밸리에 불고 있는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Basic)’운동이 시사하는 점이 과연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경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