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인터넷을 매개로 한 디지털 혁명 이후에는 대체 어떠한 기술 혁명이 이어질 것인가. 10억분의 1m를 다루는 미세 기술인 나노 테크놀로지(nano technology)는 바이오 혁명을 몰고올 생명공학(Bio Technology)과 함께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다툴 것으로 예측되는 미래 기술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기술 1순위인 나노기술과 정보기술(IT)과의 만남이 다방면에서 시도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나노기술은 쉽게 말해 원자나 분자를 1개씩 조작해 구조와 기능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가 나노미터 수준으로 작아지면 새로운 전자적 또는 광학적인 성질을 가지게 된다. 이같은 나노입자를 전자장치나 역학적 장치로 쓸 수 있도록 배열하는 방법이 곧 나노 기술인 것이다. 마치 고대 연금술사들이 납을 이용해 금을 만들고자 했던 것처럼, 값싼 원자재 물질들의 원자를 하나씩 이용해 새로운 물질을 구성해낼 뿐만 아니라 복잡한 기계나 전자 장채들을 원자 수준에서 조립해 내겠다는 것이 나노기술의 핵심 아이디어다.
예를 들어 미국의 LLC사는 나노 어셈블러라는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나노 제조공장이랄 수 있는 이 장치는 원자를 마음대로 배치함으로서 새로운 물질이나 장치를 만둘 수 있게 한다. 지벡스(Zyvex)사도 CAD프로그램에 의해 제어되는 분자 결합기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IT 분야에 활용하면 어떻게 될까. 분자기술을 응용한 초소형 고집적 메모리칩이나 현재 CD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용량이 큰 나노CD, 생체 분자기술을 응용한 생체로봇, 생체 컴퓨터 등 꿈으로나 가능하던 장치들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나노기술의 잠재력에 눈을 뜬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부터 연구 개발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일본 우정성은 고베시에 자리한 통신종합연구소 관서선단연구센터를 통해 정보통신 나노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소에는 8억 엔을 투자해 미세 가공이나 평가 시설을 갖춰놓고 대량의 정보량을 하나의 칩 메모리에 넣을 수 있는 초소형 고집적 메모리칩을 개발중이다. 이 칩이 상용화되면 통신단말기나 가전의 소형화는 물론 소형로봇의 개발되 가능해진다.
미 레이테온시스템사는 미 육군의 자금 지원을 받아 로봇 군인에게 장착될 인공 신경 시스템(ANS)을 개발중이다. 이 ANS은 가볍고 전력 소비가 낮으며 안전한 디지털 펄스 코드를 이용해 통신할 수 있는 나노 크기의 아날로그 컴퓨터에 장착돼 로봇 군인에게 장착될 예정이다. 데이터 합병, 작전 계획, 실시간 학습 및 새로운 전쟁터에서의 혁신적인 대응 등의 기능을 로봇에게 갖추도록 하자는 것이다. IT분야의 거대 기업 IBM과 루슨트테크놀로지 등도 나노 기술과 IT 접목에 적극적이다.
IBM은 이미 스위스의 쮜리히 소재 IBM 연구소에서 일명 분자 바퀴라는 바퀴를 돌릴 수 있는 나노미터 크기의 프로펠러 분자를 시도하고 있으며, 강철보다 강한 인장력과 금속과 반도체 특성을 가진 나노튜브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 새로운 데이터 자장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코넬대학 물리학 연구팀은 나노자석을 통해 현재의 하드 드라이브 저장용량의 100배만큼이나 되는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우쓰 캐롤리나 대학 연구팀은 상상을 초월하는 집적도의 나노CD를 개발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뒤늦게나마 21세기 프런티어사업인 테라급 나노 개발사업단(단장 이조원)이 발족, 현재보다 처리속도 1000배, 용량 1000배 이상인 초고속 초고집적 초저소비전력의 나노소자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사업단측은 테라급 나노소자 개발이 성공하면 산업전반에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인간처럼 인식 및 추론이 가능한 포켓형 슈퍼컴, 인텔리전트 가전, 스마트 로봇, 3차원 가상현실 등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노기술은 미래상을 확실하게 바꿔놓을 핵심기술이다. 학자들은 미래에는 누구나 나노 기술을 응용한 극미세 제조공장을 가지게 될지 모른다고 예측한다. 상자크기의 이 제조공장에는 한쪽에 원가가 들어가면 다른 한쪽에서는 손목시계나 컴퓨터 등 원하는 물건이 나오게 된다. 미래에는 컴퓨터 산업이 나노 산업으로 변할 지도 모른다. 나노기술이 IT기술의 차세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나노기술은 쉽게 말해 원자나 분자를 1개씩 조작해 구조와 기능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가 나노미터 수준으로 작아지면 새로운 전자적 또는 광학적인 성질을 가지게 된다. 이같은 나노입자를 전자장치나 역학적 장치로 쓸 수 있도록 배열하는 방법이 곧 나노 기술인 것이다. 마치 고대 연금술사들이 납을 이용해 금을 만들고자 했던 것처럼, 값싼 원자재 물질들의 원자를 하나씩 이용해 새로운 물질을 구성해낼 뿐만 아니라 복잡한 기계나 전자 장채들을 원자 수준에서 조립해 내겠다는 것이 나노기술의 핵심 아이디어다.
예를 들어 미국의 LLC사는 나노 어셈블러라는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나노 제조공장이랄 수 있는 이 장치는 원자를 마음대로 배치함으로서 새로운 물질이나 장치를 만둘 수 있게 한다. 지벡스(Zyvex)사도 CAD프로그램에 의해 제어되는 분자 결합기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IT 분야에 활용하면 어떻게 될까. 분자기술을 응용한 초소형 고집적 메모리칩이나 현재 CD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용량이 큰 나노CD, 생체 분자기술을 응용한 생체로봇, 생체 컴퓨터 등 꿈으로나 가능하던 장치들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나노기술의 잠재력에 눈을 뜬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부터 연구 개발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일본 우정성은 고베시에 자리한 통신종합연구소 관서선단연구센터를 통해 정보통신 나노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소에는 8억 엔을 투자해 미세 가공이나 평가 시설을 갖춰놓고 대량의 정보량을 하나의 칩 메모리에 넣을 수 있는 초소형 고집적 메모리칩을 개발중이다. 이 칩이 상용화되면 통신단말기나 가전의 소형화는 물론 소형로봇의 개발되 가능해진다.
미 레이테온시스템사는 미 육군의 자금 지원을 받아 로봇 군인에게 장착될 인공 신경 시스템(ANS)을 개발중이다. 이 ANS은 가볍고 전력 소비가 낮으며 안전한 디지털 펄스 코드를 이용해 통신할 수 있는 나노 크기의 아날로그 컴퓨터에 장착돼 로봇 군인에게 장착될 예정이다. 데이터 합병, 작전 계획, 실시간 학습 및 새로운 전쟁터에서의 혁신적인 대응 등의 기능을 로봇에게 갖추도록 하자는 것이다. IT분야의 거대 기업 IBM과 루슨트테크놀로지 등도 나노 기술과 IT 접목에 적극적이다.
IBM은 이미 스위스의 쮜리히 소재 IBM 연구소에서 일명 분자 바퀴라는 바퀴를 돌릴 수 있는 나노미터 크기의 프로펠러 분자를 시도하고 있으며, 강철보다 강한 인장력과 금속과 반도체 특성을 가진 나노튜브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 새로운 데이터 자장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코넬대학 물리학 연구팀은 나노자석을 통해 현재의 하드 드라이브 저장용량의 100배만큼이나 되는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우쓰 캐롤리나 대학 연구팀은 상상을 초월하는 집적도의 나노CD를 개발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뒤늦게나마 21세기 프런티어사업인 테라급 나노 개발사업단(단장 이조원)이 발족, 현재보다 처리속도 1000배, 용량 1000배 이상인 초고속 초고집적 초저소비전력의 나노소자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사업단측은 테라급 나노소자 개발이 성공하면 산업전반에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인간처럼 인식 및 추론이 가능한 포켓형 슈퍼컴, 인텔리전트 가전, 스마트 로봇, 3차원 가상현실 등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노기술은 미래상을 확실하게 바꿔놓을 핵심기술이다. 학자들은 미래에는 누구나 나노 기술을 응용한 극미세 제조공장을 가지게 될지 모른다고 예측한다. 상자크기의 이 제조공장에는 한쪽에 원가가 들어가면 다른 한쪽에서는 손목시계나 컴퓨터 등 원하는 물건이 나오게 된다. 미래에는 컴퓨터 산업이 나노 산업으로 변할 지도 모른다. 나노기술이 IT기술의 차세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