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에 기대했던 것들이 이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나이트스톰미디어의 최안희(51) 사장은 25년간 애니메이션 시장에 몸담아 온 국내 애니메이션계의 대모격인 인물이다.
80년도에 TV에 출연해 "국내에 애니메이션 학과가 필요하며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창작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했던 말은 지금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만화가로 시작해 애니메이터를 거쳐 여자 애니메이터로는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업체 사장이 되기까지 현실에서 부닥친 어려움만큼 시장을 보는 혜안이 생겨난 것이다.
그는 81년 세영동화를 설립하고 주로 미국 폭스의 애니메이션 하청을 작업했다.
사업을 시작할 때 그의 숙원사업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6개월 하청 작업을 하고 6개월을 쉬어야하는 하청 구조에서는 애니메이터들의 생계가 불안하기 때문에 연중내내 고정적인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러한 환경은 창작물을 기획해야만 가능하다.
둘째는 탄탄한 기획을 통해 우수한 창작물을 만들고 해외에 수출해야 한다는 것. 그가 방송3사를 돌면서 합작을 시도했던 창작물들은 주로 교육물이다.'은비까비의 전래동화' '동화나라 ABC' '오성과 한음' 등 KBS에서 방영한 교육 애니메이션들은 세영을 거쳐간 것들이다.
이후 IMF를 거치며 세영은 문을 닫아야 했고 그는 99년 2월 그동안 협력해온 사반엔터테인먼트와 벨기에의 L&H와 함께 나이트스톰미디어(NSM)이란 애니메이션 기획·마켓팅 전문 업체를 설립하며 애니메이션계에 복귀했다.
설립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NSM은 강제규필름, SM 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아이스크림'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획물인 '크락' '태권도' '가우치' '제5빙하기' 등 5개 작품을 폭스가 전세계 배급을 맡기로 해 그의 오랜 숙원사업 성취도 멀지 않았다.
최사장은 현재 국내 애니메이션계가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마케팅 능력이 있는 기존 업체들과 창의력 있는 후발 업체들이 공조가 될 수 있는 콘소시움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80년도에 TV에 출연해 "국내에 애니메이션 학과가 필요하며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창작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했던 말은 지금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만화가로 시작해 애니메이터를 거쳐 여자 애니메이터로는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업체 사장이 되기까지 현실에서 부닥친 어려움만큼 시장을 보는 혜안이 생겨난 것이다.
그는 81년 세영동화를 설립하고 주로 미국 폭스의 애니메이션 하청을 작업했다.
사업을 시작할 때 그의 숙원사업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6개월 하청 작업을 하고 6개월을 쉬어야하는 하청 구조에서는 애니메이터들의 생계가 불안하기 때문에 연중내내 고정적인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러한 환경은 창작물을 기획해야만 가능하다.
둘째는 탄탄한 기획을 통해 우수한 창작물을 만들고 해외에 수출해야 한다는 것. 그가 방송3사를 돌면서 합작을 시도했던 창작물들은 주로 교육물이다.'은비까비의 전래동화' '동화나라 ABC' '오성과 한음' 등 KBS에서 방영한 교육 애니메이션들은 세영을 거쳐간 것들이다.
이후 IMF를 거치며 세영은 문을 닫아야 했고 그는 99년 2월 그동안 협력해온 사반엔터테인먼트와 벨기에의 L&H와 함께 나이트스톰미디어(NSM)이란 애니메이션 기획·마켓팅 전문 업체를 설립하며 애니메이션계에 복귀했다.
설립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NSM은 강제규필름, SM 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아이스크림'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획물인 '크락' '태권도' '가우치' '제5빙하기' 등 5개 작품을 폭스가 전세계 배급을 맡기로 해 그의 오랜 숙원사업 성취도 멀지 않았다.
최사장은 현재 국내 애니메이션계가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마케팅 능력이 있는 기존 업체들과 창의력 있는 후발 업체들이 공조가 될 수 있는 콘소시움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