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길은 인터넷으로 통한다'고 믿는 주부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제 젊은 엄마들은 저녁을 준비할 때도, 아이에게 줄 비디오를 고를 때도, 그리고 유학간 동생에게 국제 전화를 할 때도 인터넷에 먼저 '접속'한다.
가양동에 사는 박신희 주부(28)는 "인터넷이 가장 편했을 때요? 아마도 임신했을 때였던 것 같아요. 몸은 무겁고 시장에는 가야 하고, 고민하던 차에 인터넷 음식 택배 사이트를 발견해 요긴하게 이용했죠"라고 말한다.
주부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은 다른 부류의 네티즌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현실적이다.
이런 이유로 주부닷컴(www.zubu.com), 아줌마닷컴(www.azoomma.com), 아이주부닷컴(www.ijubu.com), 아이엄마닷컴(www.iomma.com), 미즈넷(miznet.daum.net), 주부모니터(www.jubumonitor.com), 미시코리아(www.missykorea.com) 등 여성 포털들은 주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묶어서 서비스하는 것에서부터 가사와 육아, 성까지 실용적인 정보를 주로 다룬다.
경제력 있는 주부의 인터넷 사용이 늘면서 여대생이나 직장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여성 포털 사이트에서도 주부 회원들을 대상으로한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먼넷은 '프로 주부 채널'이라는 별도의 주부 코너를 마련하고 있고, 우먼플러스도 '맘&베이비'라는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같은 여성 포털이나 주부 포털 사이트 외에도 육아 요리 교육 등 전문적인 영역을 다루는 사이트도 줄을 이어 생겨나고 있다.
특히 젊은 주부들의 최대 관심사인 '육아' 관련 사이트들은 회원들의 참여도가 다른 사이트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육아 사이트이자 패밀리 인터넷을 표방하는 오투세븐(www.0to7.com)은 접속할 때마다 회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골라서 보여주는 일대일 맞춤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유아포털 사이트인 해오름(www.haeorum.com), 아이들과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는 틴톡닷컴(www.teentoc.com) 등도 빠지지 않는 인기 사이트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육아 교육 등 가정적인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 뿐만 아니라 창업이나 부업 등 적극적이고 모험적인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도 늘고 있다.
97년부터 여성 포털 사이트 아이지아를 운영해온 이혜정 사장은 "여성 사이트들이 초기에는 흥미 위주의 콘텐츠를 주로 다뤘는데, 최근에는 주부들의 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각 사이트들이 관련 콘텐츠를 늘리거나 별도의 사이트를 구성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게일 에반스 CNN 부사장은 "비즈니스에서 여성이 불리한 이유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비즈니스라는 것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비즈니스의 선수가 되려면 남성이 하는 규칙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인터넷은 젊은 주부들에게 남성들이 독점해온 비즈니스의 규칙을 알려주고 있다.
경력 관리에서부터 창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까지 많은 사이트들이 준비돼 있다.
인터넷을 통해 이제 젊은 엄마들이 비즈니스의 주인공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제 젊은 엄마들은 저녁을 준비할 때도, 아이에게 줄 비디오를 고를 때도, 그리고 유학간 동생에게 국제 전화를 할 때도 인터넷에 먼저 '접속'한다.
가양동에 사는 박신희 주부(28)는 "인터넷이 가장 편했을 때요? 아마도 임신했을 때였던 것 같아요. 몸은 무겁고 시장에는 가야 하고, 고민하던 차에 인터넷 음식 택배 사이트를 발견해 요긴하게 이용했죠"라고 말한다.
주부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은 다른 부류의 네티즌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현실적이다.
이런 이유로 주부닷컴(www.zubu.com), 아줌마닷컴(www.azoomma.com), 아이주부닷컴(www.ijubu.com), 아이엄마닷컴(www.iomma.com), 미즈넷(miznet.daum.net), 주부모니터(www.jubumonitor.com), 미시코리아(www.missykorea.com) 등 여성 포털들은 주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묶어서 서비스하는 것에서부터 가사와 육아, 성까지 실용적인 정보를 주로 다룬다.
경제력 있는 주부의 인터넷 사용이 늘면서 여대생이나 직장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여성 포털 사이트에서도 주부 회원들을 대상으로한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먼넷은 '프로 주부 채널'이라는 별도의 주부 코너를 마련하고 있고, 우먼플러스도 '맘&베이비'라는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같은 여성 포털이나 주부 포털 사이트 외에도 육아 요리 교육 등 전문적인 영역을 다루는 사이트도 줄을 이어 생겨나고 있다.
특히 젊은 주부들의 최대 관심사인 '육아' 관련 사이트들은 회원들의 참여도가 다른 사이트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육아 사이트이자 패밀리 인터넷을 표방하는 오투세븐(www.0to7.com)은 접속할 때마다 회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골라서 보여주는 일대일 맞춤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유아포털 사이트인 해오름(www.haeorum.com), 아이들과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는 틴톡닷컴(www.teentoc.com) 등도 빠지지 않는 인기 사이트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육아 교육 등 가정적인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 뿐만 아니라 창업이나 부업 등 적극적이고 모험적인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도 늘고 있다.
97년부터 여성 포털 사이트 아이지아를 운영해온 이혜정 사장은 "여성 사이트들이 초기에는 흥미 위주의 콘텐츠를 주로 다뤘는데, 최근에는 주부들의 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각 사이트들이 관련 콘텐츠를 늘리거나 별도의 사이트를 구성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게일 에반스 CNN 부사장은 "비즈니스에서 여성이 불리한 이유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비즈니스라는 것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비즈니스의 선수가 되려면 남성이 하는 규칙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인터넷은 젊은 주부들에게 남성들이 독점해온 비즈니스의 규칙을 알려주고 있다.
경력 관리에서부터 창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까지 많은 사이트들이 준비돼 있다.
인터넷을 통해 이제 젊은 엄마들이 비즈니스의 주인공으로 변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