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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노바홀딩스, `디아스포라 인프라 개발 그룹 DIDG`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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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노바홀딩스, `디아스포라 인프라 개발 그룹 DIDG`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발표
아프리카 지역의 금융소외계층에게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노바홀딩스는 '디아스포라 인프라 개발 그룹(Diaspora Infrastructure Development Group, DIDG)'과 아프리카 지역의 티어앱 보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쉽은 엔노바홀딩스가 개발한 티어앱을 이용하여 해외이주 노동자들의 송금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금융 핀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아프리카 지역의 금융소외계층에게 낮은 수수료와 접근성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IDG는 짐바브웨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016년에 설립된 민영화 대상 자산에 대한 지분과 통제권을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투자 지주 회사로, 주로 남아프리카에 거주하는 짐바브웨 디아스포라(이주노동자)가 주축이 되어 짐바브웨 거주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관할권의 디아스포라로 주주 기반을 확대한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DIDG는 짐바브웨를 포함한 약 300만 명의 아프리카 지역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연간 송금 시장 규모는 3조에 달한다.

이번 협의를 통해 티어앱 내에서 엔캐쉬(en-Cash) 포인트를 활용하여 이주 노동자들의 급여를 타국에 있는 가족에게 빠르고, 안전하고, 낮은 수수료로 송금을 할 수 있게 적용할 계획이며, DIDG의 300만 회윈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엔노바홀딩스의 CEO인 아식아난다(AshiekAnandhaw)는 "이번 DIDG와의 전략적 협력의 바탕은 아프리카 지역의 불합리한 송금 시스템에서 출발했다. 예를 들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이주노동자가 짐바브웨에 있는 가족에게 기존 은행을 통해 급여를 송금하면 수수료가 30~40%가 차감되며 기간도 1주일 이상 걸린다. 그래서 보통 이주노동자들은 많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3~6개월에 한 번씩 직접 현금을 들고 자국에 방문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티어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빠르며 가장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여 아프리카 지역의 이주 노동자들에게 디지털 금융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기존 금융권과의 경쟁이 아닌 상생하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엔노바홀딩스의 생태계 전략이며, 현재 티어앱은 남아프리카공화국 1금융권인 네드뱅크와 정식 계약으로 운영되고 있다. 티어앱을 사용만하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용 점수가 부여되어 자동적으로 데이터가 은행에 공유가 됨으로써 금융소외계층도 쉽게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은행도 검증된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디지털 금융 플랫폼인 티어(TIER)는 케이프타운과 뉴캐슬의20개 이상의 소규모 소매업체에서 앱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민권자는앱 내에서 AUC 토큰을 사용한 송금이 가능하며, 레소토, 짐바브웨, 보츠와나 등 다른 아프리카 지역 14개 국으로 2024년 4Q부터 확대할 계획이라고 프로젝트팀은 밝혔다.

또한, 티어(TIER) 앱의 포인트 시스템인 엔캐시(en-Cash)를 홀딩하면 연이자 5~8%를 지급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민은 티어앱 내에서 법정화폐인 남아공 란드화(RAND)를 이용한 포인트 구매가 가능하고, 외국인은 AUC 토큰을 이용하여 앱 내에서 엔캐시 포인트와 스왑이 가능하다.

엔노바홀딩스는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로 20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설립되었으며, 지난 202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투자회사인 사쿰노토 그룹(Sakhumnotho Group)과 약 120만불 상당의 시드 라운드 투자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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