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종합자산관리센터인 'KB 골드앤와이즈 더퍼스트(이하 KB더퍼스트)' 반포센터의 문을 열었다. 지점장은 정은영 전 미래에셋증권 상무가 맡는다. 센터는 지난달 22일 가오픈을 했고, 30일 정식 오픈했다. KB금융은 연말까지 도곡동에 KB더퍼스트 3호점을 출범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지난 30일 장기거래 고객, KB더퍼스트 광고모델 이영애,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국민은행 행장,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임직원 등과 함께 KB더퍼스트 2호점의 서울 반포 입성을 기념했다.
KB더퍼스트는 KB금융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3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를 전담 관리하는 자산관리(WM)센터다.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을 위해 가장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최고의 가치를 지킨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 압구정에 1호점을 세운뒤 영역을 넓여가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KB더퍼스트는 프리미엄 PB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고객이 더욱 신뢰하는 금융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이 중심이 되는 프리미엄 PB센터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더퍼스트 2호점은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스퀘어 3층에 위치했다. 총 11개의 고객상담실과 850여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다. 센터 내부 공간은 자연에 있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며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도시 자연(Urban Nature)' 콘셉트로 구성됐다.
2호점에서는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금융, 비금융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을 관리한다. 고객 중심·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은행과 KB증권의 프라이빗 뱅커(PB)들이 모였다. 고객의 모든 자산에 대하여 '부(富)의 증식과 이전, 가업승계'까지 고려한 '패밀리오피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을 위한 문화 행사나 프라이빗 클래스 등도 운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더퍼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종합자산관리 트렌드를 제시하고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뒷줄 왼쪽 두번째),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앞줄 왼쪽 일곱번째),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뒷줄 왼쪽 다섯번째), 'KB GOLD&WISE the FIRST' 광고모델 이영애씨(앞줄 왼쪽 세번째) 등이 고객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