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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OMPANY] 새로운 먹거리 찾아 新시장 공략… 올해 실적 성장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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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899억… 전년동기比 7.8%↑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 하반기 출시 목표
ESG연계 채권 선도거래로 1445억 규모 매입도
지속가능경영 투자 확대… 턴어라운드 기조 지속
[POWER COMPANY] 새로운 먹거리 찾아 新시장 공략… 올해 실적 성장도 UP
하나증권 사옥 전경. [하나증권 제공]

하나증권이 올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 각 사업 부문이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과 미래 시장인증권형 토큰(STO)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올해 실적 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 1분기 하나증권은 연결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4분기 278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했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산운용(WM)부문은 미국 배당 투자상품과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종목 투자를 통해 장기 복리 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스노우볼랩'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공급하고, 디지털 고객을 위한 프라임케어팀을 강화해 고객 관리에 앞장서며 고객수 증가와 시장 호조에 따른 수익 확대를 기록했다.

기업금융(IB)부문에서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분기 기업공개(IPO) 상장 주관사 공모총액 순위에서 총 1218억원의 공모총액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르는 등 전통IB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은 파생결합증권 리그테이블 1위를 수성하고, 비즈니스 확장과 시장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며 수익 안정성 확대를 이어갔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투자와 ESG를 더한 ESG금융시장의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 3월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과 1445억원 규모 5년 만기 ESG연계 채권 선도거래를 체결하며 ESG금융 직접투자를 단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방침에 맞춰 하나증권이 목표한 ESG 수치 개선 시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된다. 하나증권이 ESG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총 428톤(t)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고 연간 기준 나무 3500여 그루를 심는 효과가 난다.
새롭게 열리는 STO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전 사업 부문에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토큰증권 생태계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최한 세미나에는 증권사를 비롯해 회계법인과 투자사, 기초자산보유회사 등 총 60여개 기관 100여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하나증권은 본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금융시장 개척과 STO 등 신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 등으로 올 한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1분기 고객 수 증대, 전통IB확대, S&T 비즈니스 확장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수익 확대가 있었다"며 "STO 비즈니스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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