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소주 본연의 맛과 향을 강조하기 위해 첨가물 레시피는 그대로 남기고, 제조 공정을 개선해 알코올 향을 줄여 소비자들이 부드럽게 음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관 또한 바뀐다. 처음처럼 로고가 라벨 중앙에 위치해 제품명을 직관적으로 강조했고 로고 하단에는 큐브 형태의 수채화 디자인을 통해 대관령 기슭의 깨끗한 자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 병 제품 후면 라벨에는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김지원씨와 구교환씨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도록 QR코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공익적 내용 등 다양한 버전으로 연출된 음성 메시지는 '내 목소리 듣고 설레는거야?', '한 잔 비우면, 운전할 마음도 비우자!' 등과 같은 20여가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처음처럼과 같은 16.5도의 알코올 도수, 증류식 소주 첨가 등 소주 본연의 풍미를 위한 다양한 레시피는 그대로 유지한 채, 공정을 개선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부드러움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