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5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본원에 직장 어린이집 'IBS 꿈돌이 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IBS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면적은 597.5㎡에 보육실 34개, 실내 유희실, 실외 놀이터, 도서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만 1∼5세까지 영유아 49명을 돌볼 수 있으며, 바깥벽은 유리로 만들어 자연채광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IBS 인력의 20% 가량이 외국인 점을 고려해 원어민 교사를 배치, 운영한다.
하성도 IBS 부원장은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직원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복지가 좋은 일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IBS는 5일 대전 본원에서 직장 어린이집 'IBS 꿈돌이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