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26-27일 서울 코엑스서 62건 기술 공개
기업과 연구자 1대1 상담, 상용제품 전시 등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6∼27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업 간 통합 기술교류회인 '2025 출연연-기업 테크비즈 파트너링'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출연연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 기술을 공개해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NST 소관 18개 출연연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 62건이 공개돼 사전 매칭된 연구자와 기업 간 1대 1 기술상담을 통해 기술사업화 여부를 모색하는 '통합기술상담회'가 운영된다.
분야별 공개 기술은 첨단바이오(21건), 반도체·디스플레이(9건), 인공지능(7건), 차세대 로봇(6건), 이차전지(4건) 등이다. 행사에서는 출연연 상용화 가능 기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기술 갤러리'가 운영되며, 출연연 유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IR(기업설명회) 피칭도 열린다.
기술상담 희망 기업은 테크비즈 파트너링 홈페이지에서 출품 기술을 확인하고, 기술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출연연의 우수 연구성과 확산을 통한 완결형 R&D 혁신을 실현하도록 출연연과 산업계 간 매치 메이커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