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재해재난 예방, 재해복구사업 현장 점검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모개미천은 지난 2022년 중부권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광주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재해복구사업을 2023년 7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 70% 수준으로 본격 우기철을 앞두고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현재 총사업비 103억원(국비 27억원, 지방비 76억원)을 투입해 해당 하천 일대에 교량, 인공 지하수로, 홍수방호벽 등 수방(水防) 시설을 설치 보강 중이다.
임 차관은 "피해 발생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우기철 어려운 작업 환경 속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차관은 현장 작업 관계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정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호우, 태풍 등 재해예방 사업에 긴급 집행이 가능하도록 점검할 방침이다.
임 차관은 "철저한 재난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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