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일 자사 뉴스룸에서 '폴더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갤럭시Z 시리즈'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선보이면서 폴드블폰 출시를 예고했다.
9초 길이의 이 영상에는 접혀있던 갤럭시Z폴드7 화면이 펼쳐지는 모습이 담겼다. 단말의 접힌 부분을 조명해 얇은 두께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더욱 진보한 '갤럭시Z' 시리즈가 탄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폰은 늘 휴대하고 한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는 기기로 사용자들이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뛰어난 사용성을 겸비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삼성전자는 이런 사용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갤럭시 Z시리즈를 매 세대마다 더욱 얇고, 가볍고, 견고한 제품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미국 뉴욕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폴드·플립7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폴드7은 예상 두께는 펼쳤을 때 3.9㎜, 접었을 때 8.9㎜로 예측된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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