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국비 342억원 규모 R&D 등 지원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 중견기업 특화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32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신기술 개발, 신시장 진출, 수출 확대, 고용 창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위츠', '제일연마공업'을 비롯해 10개 기업은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에너지 신산업, 핵심 소재, 첨단 제조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향후 4년간 기업당 평균 34억원, 총 34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수출·컨설팅·법률 자문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패키지형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에서 "오늘 선정된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글로벌 챔피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산업부도 든든한 동반자이자 후원자로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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