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 첫 주에 대해 "내란 이후 2400대에서 등락하던 코스피 지수도 2800대를 회복했다"며 "환율도 안정세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여한다. 직전 정부에서는 3번 회의에서 2번 초청조차 못 받았다"며 "이 대통령은 행정명령 1호로 비상경제TF를 구성했다. 취임 당일 첫 회의가 열렸고 야근까지 했다. 대통령이 지각하지 않고 국정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연설에 반국가세력, 사기꾼 같은 분열적 용어가 사라졌고 이번 현충일 추모사는 담담하게 추념과 보훈, 보상을 얘기한다"며 "지난 3년간 보지 못했던, 그러나 어쩌면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김 대행은 "아직 힘들지만 국민도 점차 일상을 찾는다"며 "이제 시작이다.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세력과 정치검찰이라는 나라의 흰개미떼가 아직도 대한민국 대들보를 갉아먹고 있다"며 "내란 진상규명과 정치검찰 해체야말로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민주주의 방역"이라고 덧붙였다.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