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회의 열어 LNG 터미널 안전성 향상 주도
매년 2차례 최신 기술 동향 공유·현안 토의
매년 2차례 최신 기술 동향 공유·현안 토의
행사는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 민간 LNG 터미널 사업자 등 9개사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민간 LNG 터미널 사업자는 6곳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포스코인터내셔널 NEH, 보령LNG터미널, 코리아에너지터미널, SK가스 CEC, 통영에코파워이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18년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대형 가스저장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그 이듬해 처음 구성했다.
협의회는 매년 2차레 열린다. 상반기에 LNG 분야 실무자 회의, 하반기에 가스산업 분야 대표자 회의를 갖는다. 그동안 정부와 업계는 최신 법령 개정 사항이나 사고 사례, 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는 등 다양하고 선제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4차 산업 기반의 천연가스 설비 정비 분야 안전 혁신 성과 △안티드론 시스템 △저장탱크 안전등급제 △방폭지역 내 전기차 운영에 관한 연구 결과 등 최신 업계 동향과 LNG 터미널 안전·보안 관련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다룬 LNG 터미널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현장에 적용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가 LNG 산업의 첨단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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