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경 "'이재명 아들 방탄법' 발의…반민주적 입법 시도"
![[대선 D-2] 국민의힘 "이재명 민주당, `김정은 노동당` 벤치마킹?"](http://contents.dt.co.kr/images/202506/2025060102109958074007[1].jpg "[대선 D-2] 국민의힘 \"이재명 민주당, `김정은 노동당` 벤치마킹?\"")
신 대변인은 "겉으로는 허위 정보를 차단하겠다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 후보 본인과 가족에 대한 검증과 비판을 원천 차단하려는 반헌법적·반민주적 입법 시도"라며 "나아가 이 후보가 제안한 '범죄 제보 포상제'는 고액 포상금을 미끼로 국민 간 감시를 유도하는 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전체주의적 발상으로 마치 전 국민을 하나의 거대한 감시망으로 만드는 '전국민 CCTV화 정책' 제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재명 민주당의 입법 시도는 단순한 '방탄'을 넘어서 국민을 분열시키고 통제하려는 장기 집권의 포석"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아들 방탄법', '범죄 제보 포상제'는 북한 김정은의 '방동사상문화배격법'과 그 목적이 다르지 않다"며 "비판과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고 사상의 자유마저 제한하려는 매우 위험한 시도"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22대 국회, 이재명 민주당의 입법·방탄 폭주는 예고편에 불과할 수 있다"며 "만약 이 후보가 등극하면 행정부와 입법부를 장악한 민주당은 자신들을 위한 법안 개정을 본격화할 것이다. 이에 반대하는 세력은 특검을 앞세워 탄압하고 처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의 영구 독재 집권 시도는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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