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尹 향해 "여기(머리)에 문제가 있나?"](http://contents.dt.co.kr/images/202505/2025052802109958074004[1].jpg "[속보] 이재명, 尹 향해 \"여기(머리)에 문제가 있나?\"")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어린이대공원 앞 현장 유세에서 "대한민국은 평범한 사람들의 나라다. 그 평범한 사람들 모두가 나라의 주인인 민주적인 나라"라며 "그런데 나라가 국민의 나라인지 소수 기득권의 나라인지 가끔 어긋날 때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이 그랬다고 생각한다"며 "주권자로부터 받은 권력을, 내 삶을 개선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권력을 맡겼더니 높은 의자에 앉아 내려다 보니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 발 밑에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별것도 아닌 국회의원들이 없으면 편하겠다, 국회고 국회의원이고 다 밀어버리고 권력을 100% 가져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유를 추측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사람이 계엄을 할 건 알았다. 다른 나라처럼 전쟁하면 계엄을 선포하고 계속 대통령을 할 수 있어서 북한을 자극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뜬금없이 계엄을 선포할 줄은 몰랐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국민을 우습게 아는 최악의 형태가 윤 전 대통령이었는데 위대한 국민이 결국 다시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고 있다"며 "여러분이 위대한 대한국민"이라고 덧붙였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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