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는 대학생 광고 공모전 '제38회 HSAD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이하 Y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YCC 공모전 공식 페이지는 지난 14일 오픈됐으며, 캠페인 아이디어 응모 접수는 오는 7월7~18일 기간 진행된다.
올해 YCC 공모전도 '선한 영향력'을 핵심 키워드로 응모작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들은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솔루션과 확산 전략이 담긴 캠페인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이 중 상위 4개 팀에는 각 300만원의 실행비와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돼 실제로 캠페인을 실행하게 된다. 대상(1000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YCC 공모전은 크리에이티비티의 영향력과 광고업의 본질을 깊게 경험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 실행형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해 광고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체험하게 된다.
HSAD YCC 공모전의 수상작은 실현 가능한 모델로 구체화 돼 사회에 실제 구현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5 광고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CU 편의점 '마음보관' 캠페인은 2023년 HSAD YCC 공모전 금상 수상작에서 시작됐다.
마음보관 캠페인은 편의점의 +1 증정 행사 상품이 결식 우려 아동들의 든든한 끼니가 될 수 있도록, 앱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기부할 수 있게 한 프로젝트다. HSAD는 금상 수상팀의 동의를 얻어 CU, 초록우산과 협력해 누구나 쉽게 결식우려 아동을 도울 수 있는 기부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김성호 HSAD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단순히 아이디어 제안으로 그치는 일반 공모전과 달리,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광고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캠페인이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참가자 본인들이 지망하는 업의 진정한 가치와 영향력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