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는 AI 인력 확보로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을 가속하고자 1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력사원 80명, 신입사원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신규 채용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 8일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로'라는 새로운 AI 비전을 선포한 뒤 취하는 첫 후속조치다. 회사는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AI 인력을 1100명 규모로 끌어올리며 AI 사업 역량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력사원은 △AI·ML 엔지니어 △AI 컨설팅 등 테크 분야와 세일즈·마케팅 분야 3년 이상 경력 혹은 박사학위 보유자, 취득예정자 등이 모집 대상이다. 신입사원은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1년 이하 경력자 중 AI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관련 경험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인턴십 제도를 운영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도 AI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입사지원은 메가존클라우드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회사는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개별 안내해 면접전형을 거쳐 6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존 AI 전문인력 200여명 외에 올해 들어서만 AWS의 AI 관련 공인 기술 자격인 'AWS AI 프랙티셔너' 700여명을 포함해 AI 자격증 보유자 800여명을 배출하는 등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