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고성능 다중 분자 진단 제품인 네오플렉스 수출에 집중하면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2%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업군 중에서는 전반적으로 분자 진단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5%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네오플렉스 제품군 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과 백일해균을 포함하는 폐렴균 감염(RB) 제품, 호흡기바이러스 감염(RV) 제품,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감염(TB?NTM) 제품 등 세 가지로 구성된 호흡기질환(RI) 제품군 매출이 334.2%, 수출이 451.4%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결핵·비결핵 항산균 제품 매출액이 615.9%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억8800만원, 7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5%, 57.5% 개선돼 수익성이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진매트릭스가 보유한 원천 플랫폼 기술이 있기에 매출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네오플렉스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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