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제도 시중가격 점검
조달가격보다 낮은 가격 판매 물품 모니터링
조달가격보다 낮은 가격 판매 물품 모니터링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다수공급자계약(MAS) 계약물품에 대한 '시중가격 모니터링'을 확대·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품질과 성능, 효율 등이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에 대해 여러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면, 수요기관이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해당 물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MAS 시중가격 모니터링은 MAS 업체가 조달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판매하는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 대상은 컴퓨터, 복사기, 공기청정기 등 전자·가전제품으로 민간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 노출 빈도가 높은 물품이다.
이번 가격 점검은 72개 품명, 7633개 규격에 대해 연간 2회 이상 이뤄진다. MAS 계약물품과 동일모델뿐 아니라, 성능과 사양이 동등 이상인 유사모델에 대해서도 가격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교육기자재, 운동기구, 방제용품 등 국민생활·안전과 밀접한 물품으로 점검을 확대하고, 점검대상 규격 수도 전년보다 21.9% 늘어난 7633개로 늘렸다.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으로 결정되면 단가인하, 종합쇼핑몰 거래정지, 부당이득 환수 조치 등이 추진된다.
앞서 조달청은 지난해 조달계약 단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된 태블릿컴퓨터 등 13개 품명, 35개 규격에 대한 단가인하 조치를 통해 23억7000만원 상당의 구매예산 절감을 거뒀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내 물품가격 위반행위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행위에 엄정 대응함으로써 공정한 조달시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다수공급자계약은 품질과 성능, 효율 등이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에 대해 여러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면, 수요기관이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해당 물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MAS 시중가격 모니터링은 MAS 업체가 조달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판매하는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 대상은 컴퓨터, 복사기, 공기청정기 등 전자·가전제품으로 민간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 노출 빈도가 높은 물품이다.
이번 가격 점검은 72개 품명, 7633개 규격에 대해 연간 2회 이상 이뤄진다. MAS 계약물품과 동일모델뿐 아니라, 성능과 사양이 동등 이상인 유사모델에 대해서도 가격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교육기자재, 운동기구, 방제용품 등 국민생활·안전과 밀접한 물품으로 점검을 확대하고, 점검대상 규격 수도 전년보다 21.9% 늘어난 7633개로 늘렸다.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으로 결정되면 단가인하, 종합쇼핑몰 거래정지, 부당이득 환수 조치 등이 추진된다.
앞서 조달청은 지난해 조달계약 단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된 태블릿컴퓨터 등 13개 품명, 35개 규격에 대한 단가인하 조치를 통해 23억7000만원 상당의 구매예산 절감을 거뒀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내 물품가격 위반행위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행위에 엄정 대응함으로써 공정한 조달시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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