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 시스템'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표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로, 연간 470만대 규모의 북미 메인 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야심작이다. 회사는 사람의 건강한 체온을 모티브로 36.5도의 사선 라인을 적용하고, 설치 공간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콘덴싱 에어컨에 대해서는 쾌적한 공기를 표현하기 위해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적용하고, 천장과의 높이 차이를 최소화하며 실내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했다.
나비엔 3D에어후드에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의 확산을 막는 제품의 특성에 맞게 절제된 선을 활용하여 주방에 자연스레 어우러지도록 했다. 숙면매트 카본은 숙면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반영해 조작 시에만 켜지는 히든 디스플레이로 수면 방해 요소를 최소화했다.
북미에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도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기를 이용하는 독자적 기술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을 제거하는 제품으로, 소금을 활용해 고염도의 폐수가 발생하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고객의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기술과 생활공간 모두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