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27일 수소경제 주제 'NAEK 포럼'
정부, 산업계 수소경제 실현에 머리 맞대
한국공학한림원은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수소경제시대, 대한민국의 대체불가 전략은?-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한다'를 주제로 '제173회 NAEK 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소에너지의 미래 방향성과 수소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통해 우리라나라 수소경제 시대에서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수소경제 전문가인 김기동 딜로이트 컨설팅 상무가 기조발표를 통해 글로벌 탈탄소 대응과 에너지 안보 확보, 자원순환 등을 위한 수소경제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한국이 수소 선도국가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와 청정수소 보급의 걸림돌인 수소가격에 대한 지원 등 정부 정책과 산업계 요구 등을 소개한다.
이어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의 '수소경제 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 김찬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실장의 '원자력수소 동향 및 쟁점', 심영선 SK가스 제로카본 사업실장의 '청정수소 생산 및 소싱', 김창환 현대자동차 전무의 '현대차 수소 모빌리티 개발 현황', 이상언 두산에너빌리티 상무의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두산에너빌리티 수소터빈 기술개발 동향' 등을 발표한다.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산업계의 기술혁신을 통해 대체불가한 수소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수소경제 실현에 앞당기는 전략과 정책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