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황우여 "노무현이 꿈꿨던 정치 함께 만들어 나가길"](http://contents.dt.co.kr/images/202405/2024052302109954062001[1].jpg "[人사이더] 황우여 \"노무현이 꿈꿨던 정치 함께 만들어 나가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자리 참석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이 통합과 상생, 타협의 정치를 강조했던 것을 언급하며 "새로운 지도부가 우리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꿨던 정치를 함께 실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회고했는데요.
황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도 당리당략보다 국리민복을 우선하는 정치 풍토, 대결과 갈등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푸는 정치문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이는 민주당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좋은 정치 지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황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추도식에 참석하는 황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참석 소식에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한 정치문화 언급하며 회고
봉하마을 추도식 참석…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날듯
또한 황 위원장은 전날 육군 신병훈련 중 발생한 수류탄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 소식은 부모를 둔 자식으로서, 또는 자식을 둔 부모로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비통하게 했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어 그는 "국방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과정에서 안전은 한 치 허술함도 있어서는 안 되겠다"며 "사고 경위와 원인을 정확히 조사해 더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녀를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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