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78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5532억원)보다는 41.8% 많다.
영업이익은 1조2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 증가했다. 매출은 9조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연체율(1개월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1분기 말 현재 각 0.79%, 1.12%로 작년 4분기(0.60%·1.05%)보다 각 0.19%포인트(p), 0.07%p 높아졌다. 1년 전(0.45%·0.91%)과 비교하면 0.34%p, 0.21%p나 올랐다.
1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237조3000억원)은 작년 말보다 1.5%(3조5000억원) 불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시장 점유율도 23.31%로 소폭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과 은행,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는 가치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속보]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7845억…작년 동기 대비 8.5%↑](//contents.dt.co.kr/images/202404/2024042902109963040002[1].jpg "[속보]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7845억…작년 동기 대비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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