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2024년도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됐다. 현재까지 총 85명의 과학기술인이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됐다.
선정된 과학기술유공자에는 대통령 명의 증서, 명예의 전당 헌액, 공훈록 발간, 대통령 명패 헌정 등이 제공되며, 헌정 강연과 정책제안 등 사회활동 지원을 받는다.
과학기술유공자 후보자는 과학기술인 본인 또는 과학기술 관련 단체의 장이 신청·추천해 과학기술유공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후보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며, 올해 심사대상자가 되기 위해선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후보자 공모와 함께 우수 후보 발굴을 위한 '발굴위원회'를 운영해 연말까지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학기술유공자 국민추천 에세이' 공모도 실시해 후보자 발굴 시 반영할 예정이다. 공적 에세이 공모는 소개하고 싶은 과학기술인의 동영상, 사진, 삽화 등을 다음달 31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