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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후보 되자마자 `UFC 299` 찾은 트럼프... `UFC 300` 주인공은 일론 머스크와 대결 답사(?) 온 마크 저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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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후보 되자마자 `UFC 299` 찾은 트럼프... `UFC 300` 주인공은 일론 머스크와 대결 답사(?) 온 마크 저커버그
전·현직 UFC 챔피언만 무려 12명이 출전해 화제를 모으며 14일에 치러진 사상 최대의 격투기 이벤트 'UFC 300'에 참석한 VIP 명단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UFC'는 경기마다 현장의 선수만큼이나 참석한 VIP들도 화제가 된다.



지난 3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UFC 299'에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키드록의 '아메리칸 배드애스(American Badass)' 음악에 맞춰 마치 UFC 파이터처럼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트럼프는 UFC 팬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공화당 대선후보 되자마자 `UFC 299` 찾은 트럼프... `UFC 300` 주인공은 일론 머스크와 대결 답사(?) 온 마크 저커버그


이어 이번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00: 페레이라 vs 힐' 대회에는, 1993년 11월부터 시작된 UFC의 30주년을 자축하는 대회인 만큼 12명의 전·현직 챔피언이 출전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이번에도 현장에서 선수들보다 더 눈길을 끈 건 귀빈석에 자리한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회장이었다. 마크 저커버그는 각종 무술 장르의 팬으로 주짓수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고, 작년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UFC 대결을 제안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년 6월 22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트위터의 CEO이기도 한 일본 머스크에게, 당시 출시 예정이었던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에 관해 묻자 "무서워 죽겠네"라고 조롱했으며, 다른 이용자가 "저커버그는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라고 하자 머스크는 "나는 '철창 싸움(격투기 경기)'을 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답하며 말다툼이 시작됐다.




이 소식을 들은 저커버그는 "(당신의) 위치를 보내라"라고 했고, 머스크는 "진짜라면 해야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종합격투기 경기장)"이라고 응수하면서 SNS에서 벌어진 말다툼이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 논란으로 번졌다.


이후 29일,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자신의 SNS에 일론 머스크가 주짓수를 수련하는 사진을 올리며 기대감을 증폭시켰으나, 이후로는 소속이 잠잠한 상황. 이번 'UFC 300'에 마크 저커버그가 참석하며 다시 작년의 논란이 떠오른 상황이다.



한편,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CEO와 한국의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함께 참석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의 제작사. '피지컬: 100 시즌2'가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하는 글로벌 TOP 10에서 1위를 기록했고, 마지막 화의 최종 장면에서 '피지컬: 100 ASIA'를 예고하며 종영된 만큼, 두 사람의 동반 UFC 참석을 두고 네티즌들은 "'피지컬: 100' 차기 시즌은 UFC와 협업 하는 것 아니냐"라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화당 대선후보 되자마자 `UFC 299` 찾은 트럼프... `UFC 300` 주인공은 일론 머스크와 대결 답사(?) 온 마크 저커버그


한편, 마크 저커버그를 비롯해 테드 서랜도스, 최용호 대표 등은 산하에 UFC와 WWE를 보유하고 있는 TKO 그룹 홀딩스 CEO 아리 임마누엘과 UFC 사장인 데이나 화이트의 초청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기기자 watne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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