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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2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더 진해진 악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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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2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더 진해진 악상 기대”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의 피아노 연주 모습. 빈체로 제공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2년 만에 피아노 독주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김선욱이 오는 7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선임된 그는 피아노와 지휘를 오가며 유럽과 아시아, 한국에서 음악을 빠르고 깊게 확장하고 있다. 2006년 18세의 나이로 리즈 국제피아노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영국 왕립 음악원 지휘과에 입학해 공부를 마친 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대전시향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했다. 영국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페인 마드리드 엑셀렌티아 재단, 마카오 오케스트라 등과 호흡을 맞추며 국제 무대에도 이름을 알렸다.

김선욱은 자신을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으로 소개하곤 한다. 피아노를 능숙하게 연주하는 것을 넘어 음악의 구조·흐름을 구현해내는 데 무게를 둬 청중과 호흡하는 독주 리사이틀을 특별히 여긴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하이든의 E플랫 장조 소나타 Hob.XVI:49, 슈만의 다비드 동맹 무곡집,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D.960을 연주한다.

빈체로 관계자는 "이번 리사이틀은 음악가 김선욱이 오랜 시간 곤고하게 구축하고 확장한 오늘의 악상을 더욱 진하게 그려낼 것"이라며 "삶과 음악이 보다 다채롭게 변주되는 발전부에 발을 디딘 김선욱이 준비한 공연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김선욱, 2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더 진해진 악상 기대”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 빈체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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