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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작년 매출 1200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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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은 2% 는 378억
국내 프롭테크기업 직방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이 기간 역대 최대 영업손실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1200억원으로, 역대 최대이자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손실도 동시에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8억원(2%) 늘어난 378억원이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영업적자다. 적자 폭은 2021년 82억원, 2022년 371억원으로 매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직방 측은 영업손실과 관련해 "2022년 삼성SDS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부문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과 회계상으로 인식되는 감가상각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 비중은 31%로 전년(42%)보다 11%포인트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직방은 지난해 부동산 및 스타트업 업계의 불황 속에 재무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현금 흐름 개선에 집중했고, 그 결과 현금창출능력의 기준이 되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대비 25억원 개선된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직방의 2022년 EBITDA는 -303억원이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160억원으로 전년(-420억원)보다 260억원가량 개선됐다고 밝혔다. 직방 스마트홈의 중국 내 판매를 담당하는 직방 중국법인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82억원, 순손실 26억원으로 나타났다.안성우 직방 대표는 "지난해는 재무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사업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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