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SK그룹, 국내·외 주요 ESG 평가서 `한국 최고기업`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SK그룹, 국내·외 주요 ESG 평가서 `한국 최고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9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V 리더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탄소중립·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SK그룹이 공신력 있는 국내·외 평가에서 국내 주요 그룹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 방침이 각 관계사 사업에 내재화되며 이 같은 결과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가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국내 주요 그룹사 중 가장 많은 11개 관계사가 A 등급 이상을 받았다. 삼성은 8개사, LG는 3개사가 A 등급 이상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다. SK㈜와 SK가스는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 국내 상장기업 중 AAA 등급을 받은 곳은 KB금융그룹까지 단 3곳에 불과하다.

SK㈜는 그룹 차원의 넷제로 추진 성과와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ESG 리스크 관리 노력, 이사회 중심 경영 성과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부터 AAA 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 SK가스는 적극적인 탄소 감축과 안전·보건 관리, 지속적인 이사회 독립성 향상 노력 등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8월 AA에서 AAA로 등급이 상향됐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의 평가에서도 SK㈜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C, SK케미칼, SK가스 등 SK그룹의 5개 관계사가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SK그룹은 A+ 등급 관계사 비중이 33%로, 주요 그룹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20%), 삼성(16%) 등이 뒤를 이었다.
최 회장은 ESG와 사회적 가치(SV)를 사업에 내재화해야 기업 가치를 높여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경영 지론을 실천해왔다. SK그룹은 그동안 ESG 경영 내재화에 심혈을 기울이며 국내 ESG 경영을 선도해왔다. SK 각 관계사는 최 회장이 주도해온 ESG 경영 방침에 따라 2018년부터 SV 창출액을 측정·발표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차원의 ESG 핵심지표를 만들어 각 관계사 사업에 적극 적용하는 한편, 관계사별로 ESG 경영 최소 요구수준 관리체계를 수립해 실행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해왔다.

탄소중립 동참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1월 SK㈜,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그룹 8개 관계사가 국내 기업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했고, 2021년 6월 그룹 확대경영회의에서는 최 회장이 SK그룹 차원의 넷제로 조기 추진을 주문했다.

그 결과 SK 관계사들의 ESG 역량이 크게 강화됐고, SK 관계사 중 올해 MSCI와 KCGS ESG 평가 등급이 상향된 곳이 각각 7곳, 4곳일 정도로 ESG 경영이 가속화하고 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