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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전기요금 일단 동결... 누적 적자·물가 등 변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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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전기요금 구성 중 연료비조정단가가 3분기와 같은 1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된다.

한국전력은 21일 올해 10월분부터 12월분 연료비조정단가는 5원/kWh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는 금액으로 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결정된다.

현재 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5원 범위 중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다.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국제연료가 하락 영향으로 ㎾h당 -1.8원으로 산정됐지만, 한전의 재무 상황과 그간 연료비가 조정되지 않은 채 요금이 동결됐던 점 등을 감안해 ㎾h당 5원으로 책정됐다.

한전에 따르면 유연탄은 6월 kg당 171.00원(세전)에서 8월 146.79원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LNG는 kg당 891.71원에서 865.00원으로 하락했다. 다만, BC유는 kg당 682.22원에서 775.19원으로 올랐다.

한편, 4분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는 상황이다.

전력당국은 3분기에 동결됐던 전기요금을 한전 누적 적자, 물가 등을 고려해 4분기에 인상할 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4분기 전기요금 일단 동결... 누적 적자·물가 등 변수도
9월 11일 서울시내 주택가 외벽에 부착된 전력량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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