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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3% `추석연휴 6일`… 상여금 지급 63%로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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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8곳이 올 추석 연휴 전체를 휴무일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추석공휴일 3일(9월 28~30일)에 이어진 일요일, 임시공휴일, 개천절까지 6일을 쉴 수 있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5인 이상 7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휴무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96.2%가 휴무를 시행하고, 이 가운데 82.5%가 6일을 휴무일로 정했다.

11.6%는 4일 이하, 3.2%는 5일간 휴무한다. 이들 기업은 연휴 중 근무일을 둔 이유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46.6%)를 가장 많이 꼽았다.

7일 이상 휴무한다는 기업은 2.7%로, '일감이나 비용 등 문제보다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53.3%)가 주된 이유였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62.6%로 지난해(64.1%)보다 소폭 감소했다. 300인 이상 기업(70.9%)이 300인 미만(61.5%)보다 비율이 높았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63.6%)이 가장 많았다. '별도상여금만 지급'( 32.0%), '정기상여금 및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4.4%)이 뒤를 이었다. 별도상여금은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명시돼 정기 지급되는 상여금이 아니라 사업주 재량으로 별도 지급하는 상여금이다.


별도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에 대한 지급 수준은 '작년과 비슷'(87.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작년보다 많이 지급'은 7.6%, '작년보다 적게 지급'은 4.5%였다.
올해 연간 경영실적(영업이익) 전망에 관한 질문에는 '작년보다 악화'가 4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34.6%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개선될 것'은 20.5%였다.

규모별로는 경영실적이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란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28.2%)이 300인 미만 기업(19.4%)보다 8.8%포인트 높았다. '악화될 것'이란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45.1%)과 300인 이상 기업(43.5%)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기업 83% `추석연휴 6일`…  상여금 지급 63%로 소폭 감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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