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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Cars] 수입차서만 보던 `쿠페형 SUV`… 유려한 디자인에 소장욕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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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필러서 사선으로 떨어지는 루프 라인
최고출력 123마력·최대토크 15.8㎏·m
결제·수령 간편한 인카페이먼트기능도
[돈+Cars] 수입차서만 보던  `쿠페형 SUV`… 유려한 디자인에 소장욕구 자극
XM3.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 'XM3'시승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는 2020년 3월 첫 선을 보이면서 수입차에서만 즐길 수 있던 '쿠페형 SUV'의 대중화를 선도한 모델이다. 한층 섬세해진 전면 그릴과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은 타는 순간부터 달리고 싶은 '질주본능'을 자극한다.

여기에 XM3는 최근 상품성 변경 모델을 선보이면서 외관 디자인 변화와 함께 편의사양이 대거 늘어나 '예쁜 차'를 넘어 '갖고 싶은 차'로의 가치를 충분히 담아냈다.

[돈+Cars] 수입차서만 보던  `쿠페형 SUV`… 유려한 디자인에 소장욕구 자극
XM3. 르노코리아자동차 홈페이지



외관은 전장 4570㎜, 전폭 1820㎜, 전고 1570㎜로 꽤 다부진 덩치를 갖고 있다. 그러면서도 C필러(2열 도어 끝 라인)부터 사선으로 내려오는 루프 라인은 쿠페형 SUV의 멋을 담아내며 트렌디세터들의 소유욕을 자극할 만 하다.

특히 전면 그릴 디자인은 기존 가로 스트라이프 라인에서 물결 무늬와 같은 디테일이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한 인상을 준다.

[돈+Cars] 수입차서만 보던  `쿠페형 SUV`… 유려한 디자인에 소장욕구 자극
XM3 실내. 르노코리아자동차 홈페이지

[돈+Cars] 수입차서만 보던  `쿠페형 SUV`… 유려한 디자인에 소장욕구 자극
XM3 실내. 르노코리아자동차 홈페이지



실내는 태블릭PC를 연상시키는 9.3인치의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그 밑에 놓인 피아노 건반 타입의 공조버튼이 감성을 잡아준다. 기어 노브(손잡이)는 일반 스틱형이었지만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와 두 개의 컵홀더, 신용카드 크기의 차 키 수납공간, USB포트 등 기본적인 편의사양은 충분히 갖췄다.

특히 조수석 왼쪽 하단에는 그물로 추가 수납공간을 마련해 탑승객에 대한 배려심이 엿보였다. 시트는 널찍하다고 보기 어려웠지만 장시간 운전에도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다. 앞좌석에는 열선은 물론 통풍시트도 탑재됐다.


[돈+Cars] 수입차서만 보던  `쿠페형 SUV`… 유려한 디자인에 소장욕구 자극
XM3 적재공간. 르노코리아자동차 홈페이지


2열의 경우 레그룸(다리공간)과 헤드룸(머리공간)이 주먹 한 개가량 수준으로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열선 기능과 USB 포트 등의 편의사양을 갖춰 180㎝ 이상의 장신이 아니라면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적재 공간은 기본 513ℓ로 쿠페형답지 않게 꽤 넉넉했다.

서울에서 광주광역시까지 편도 약 350㎞ 구간을 시승했다. 이날 시승 모델은 르노코리아가 최근 새로 선보인 최상위 트림인 XM3 1.6 GTe 인스파이어 모델이다. 가속 페달을 밟은 순간부터 소형 SUV의 경쾌함이 전해졌다. 콤팩트한 멋에 도심에서는 보다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했고, 고속에서는 힘 있게 치고나가면서 속도를 꽤 높은 수준으로 높여도 문제가 없었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데, 실 고속주행에서는 재원 이상의 성능이 체감됐다. 복합 공인연비는 리터당 13.6㎞다.

정숙성이나 노면소음은 아주 잘 잡아준다고 보기 어려웠지만, 차급을 감안했을 때 단점으로 치부할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통통 튀는 매력은 SUV가 아닌 '쿠페'를 몰고 있다는 기분을 만끽하게 해줬다.

XM3에 적용된 특화 편의기능 중 하나는 인카페이먼트다. 차량 내에서 주문·결제뿐 아니라 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차량 내 결제 시스템으로 르노코리아는 식음료점, 편의점, 주유소, 주차장 등 가맹점을 1만여곳까지 확대했다. 길 안내는 티맵으로 제공되는데, 주문을 받은 매장 직원에게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고객 도착예정시간 정보가 전달가 전달돼 상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XM3 가격은 2235만~2680만원이며,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3165만~3422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돈+Cars] 수입차서만 보던  `쿠페형 SUV`… 유려한 디자인에 소장욕구 자극
이달 7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스에 전시된 XM3.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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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야외 전시장에 전시된 XM3.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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