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3GPP RAN(무선네트워크) 릴리즈19 워크숍'에 참가해 '5G-어드밴스드'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LG유플러스가 제안한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기술은 △기존 5G 상용화 경험을 통해 도출된 네트워크 기술 진화 △네트워크 서비스 확장을 위한 새로운 기술 제안 △6G 도입을 위한 미래 준비 기술 등 3가지 분야다. LG유플러스는 5G에 국한되지 않고 6G까지 연계되는 주요 기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기지국의 물리적 위치가 다르더라도 CA(주파수집성)·DC(듀얼 커넥티비티) 등 무선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과, 최근 화두로 떠오른 '네트워크 에너지 세이빙' 기술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정부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는 UAM 그랜드 챌린지(GC) 시범사업에 발맞춰 기체와 기내에 탑승한 개인의 단말을 구분하는 네트워크 기술도 제안했다.
미래 네트워크 준비 차원에서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운로드(DL)와 업로드(UL)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기술 △무선 인터페이스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기술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장을 위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 등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6G에 대한 준비에 앞서 5G 상용화 과정에서 도출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대만에서 열리는 '3GPP RAN 릴리즈19 워크숍'에서 5G-어드밴스드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