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광주 모처에서 60대 부부와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종교단체에 빠진 딸을 귀가시키기 위해 부모가 잠시 거처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일가족은 지난 1일 오후 8시30분쯤 '일주일 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 지인의 신고로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어 수사를 종결키로 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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