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화물운송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해 조직된 협의체 '클린 카고(Clean Cargo)'의 보고서에서 자사가 유럽·미주 노선에서 탄소 배출을 가장 적게 한 선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22 클린 카고 온실가스 배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아시아-유럽 구간에서 26.67g/㎞의 탄소배출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탄소 배출량 39.58g/㎞대비 3분의 2 수준이다.
회사는 또 노르웨이 컨테이너 운임 분석업체인 '제나타'가 올해 1분기 탄소배출지수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동아시아-미 서안 구간에서 56.2의 탄소배출지수를 기록, 15개 선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이다.
제나타는 스웨덴의 해양산업 분석업체인 '마린 벤치마크'와 함께 전세계 13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박의 운항데이터와 스펙을 감안해 탄소배출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해외 기관의 잇따른 평가는 친환경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연료 및 설비 개발, 연구개발 참여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HMM 제공
2022 클린 카고 온실가스 배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아시아-유럽 구간에서 26.67g/㎞의 탄소배출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탄소 배출량 39.58g/㎞대비 3분의 2 수준이다.
회사는 또 노르웨이 컨테이너 운임 분석업체인 '제나타'가 올해 1분기 탄소배출지수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동아시아-미 서안 구간에서 56.2의 탄소배출지수를 기록, 15개 선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이다.
제나타는 스웨덴의 해양산업 분석업체인 '마린 벤치마크'와 함께 전세계 13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박의 운항데이터와 스펙을 감안해 탄소배출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해외 기관의 잇따른 평가는 친환경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연료 및 설비 개발, 연구개발 참여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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