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누리호 주요 손님 `차세대소형위성 2호` 탑재체 안테나 전개…2기 큐브위성 `행방 묘연`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영상레이더(SAR) 안테나 펴는 데 성공
도요샛 4호기, 져스텍 'JAC' 2기는 확인 안돼
지난 25일 누리호에 실려 목표 궤도에 안착해 지상국과 양방향 수신에 성공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정상 작동함에 따라 다음주부터 우주 임무 수행을 위한 기초 점검에 나선다. 위성 본체와 영상 레이더 안테나, 센서 등의 상태가 정상 작동하고 있으며, 위성 자세제어 기능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전날(26일) 오후 6시 30분 위성신호 수신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주탑재체인 영상레이더(SAR) 안테나를 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누리호의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고도 550㎞ 태양동기궤도에서 국산 소형 X-대역 SAR(합성개구레이더)을 이용해 지구를 관측하고, 우주방사선과 우주 폭풍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발사됐다. SAR는 빛과 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주야간뿐 아니라 악천후 날씨에도 지상관측이 가능한 첨단 영상 레이더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영상레이더 안테나를 펼친 후 각 안테나 모듈 상태와 안테나 전개 후 위성자세제어 기능이 모두 정상적으로 나타났다. 본체와 센서 상태도 이상이 없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우주방사선 관측기 등 과학임무 탑재체와 전력증폭기 등 4기종의 핵심기술 탑재체에 대한 기초기능 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천문연의 도요샛 중 3호(다솔)기는 아직까지 위성신호가 잡히지 않고 있다. 3호기는 누리호 발사 후 사출 과정에서도 사출이 제대로 됐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까지 신호가 확인되지 않은 도요샛 4호(라온)은 26일 오후 6시 24분 천문연 대전 지상국과 최초 위성신호와 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산업체 큐브위성 중 발사 당일 신호를 확인한 루미르의 'LUMIR-T1'는 배터리 충전모드로 운용 중이고,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는 전날 오후 2시 40분 양방향 교신에 성공해 정상 작동하고 있다. 나머지 1기인 져스텍의 'JAC'는 아직 위성 신호가 확인되지 않아 지속해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로써 8기의 실용위성 중 지금까지 도요샛 3호기와 져스텍의 JAC 등 2기의 큐브위성만이 위성 신호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속적으로 두 위성에 대한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누리호 주요 손님 `차세대소형위성 2호` 탑재체 안테나 전개…2기 큐브위성 `행방 묘연`
지난 25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3차 발사 모습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