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와 강원도청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배보찬 야놀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야놀자와 강원도청은 먼저 글로벌 수준의 관광 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야놀자 혁신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지적재산화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국제 행사 유치,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야놀자의 전문성과 강원도의 관광 인프라를 접목해 숙박·레저·교통 등 강원 지역 여행 상품 판매 증진을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 강릉 산불피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놀자와 추진한 특별 기획전이 좋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강원도의 관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놀자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K-트래블'이 글로벌 여행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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