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브앤 드림'(GIVE 'N DREAM) 장학 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브앤 드림'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의 하나로,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취약계층 스포츠 유망주 115명에게 총 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브앤 드림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달 17일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에서 국가대표 롤러스케이팅 선수인 박하은(가운데) 양과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은정(맨 왼쪽)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하은 선수는 지난 2020년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신설 첫해에 1회 장학생으로 올해까지 출전비와 용품 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으며 훈련해왔다. 오는 6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3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롤러스케이팅 부문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국제 대회를 참가하기 위한 경비를 추가로 지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이은정(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박하은 제천여고 학생,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이 기브앤 드림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