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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이어 권영수도 자사주 매입… LG CEO들 "책임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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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주주총회 이후 책임 경영 실천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권 부회장의 1주당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으로, 총 매입 금액은 5억7280만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고객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에도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42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간 매출을 25~30% 이상 증가시킨다고 목표다.

권 부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 원 기업'으로서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사장은 올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지난 29일 보통주 2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당 매입 단가는 11만3600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2억2720만원이다.

조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보유분 2373주를 더해 총 4373주로 늘어났다. 이는 대표이사 취임 2년차를 맞아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사장은 호주법인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우리사주로 자사주 372주를 취득한 이후 북미지역대표 시절이던 2017년과 2018년 550주와 590주를 각각 추가 매입했다. 2019년에도 추가로 861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이번 조 사장의 매입은 주가가 연초 대비 30% 이상 올라가 있는 상승 국면에서 이뤄진 것이라 의미가 크다.

지난 1월2일 종가 기준 8만6400원이던 LG전자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최근 11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수익률은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의 3배를 넘어선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조주완 이어 권영수도 자사주 매입… LG CEO들 "책임경영 실천"
조주완 LG전자 사장. LG전자 제공.

조주완 이어 권영수도 자사주 매입… LG CEO들 "책임경영 실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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