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돈+Cars] 라면 박스 70개 싣고 누워서 달린다… SUV는 지금 인테리어중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기아 EV9, 2열 180도 돌리면 3열과 마주봐
르노 QM6퀘스트, 자전거·첼로 등 적재가능
현대차 코나, 동급 최초 1열서 누울 수 있어
[돈+Cars] 라면 박스 70개 싣고 누워서 달린다… SUV는 지금 인테리어중
기아 EV9. 기아 제공



최근 출시되는 SUV 모델들이 실내 공간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획기적인 공간 구성에 나섰다. 기아가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대형 전기 SUV EV9은 2열과 3열 승객이 마주보고 앉을 수 있으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2인승 QM6 퀘스트 모델을 선보여 일상과 비즈니스를 결합시켰다. 또 현대차의 신형 코나는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키우고 수납 실용성을 대폭 높여 차급 이상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돈+Cars] 라면 박스 70개 싣고 누워서 달린다… SUV는 지금 인테리어중
기아 EV9 실내. 기아 제공



◇기아 EV9 "2열 180도 회전·서랍형 트레이도 적용"= 기아는 이달 말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일 예정인 '더 EV9'의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회사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의 장점을 활용한 설계로 바닥이 평편하고 긴 축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의 2열은 벤치 시트와 독립형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독립형 시트의 경우 1·2열을 마치 누운 듯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릴랙션 시트와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스위브 시트를 90도만 회전하면 하차시 보다 편하게 내릴 수 있으며 180도 돌리면 3열 승객과 마주앉을 수 있다. 이 스위블 시트는 현재 카니발과 스타렉스 정도에만 적용됐는데, EV9에도 적용되면서 3열 SUV의 공간성을 한 차원 높였다.

3열 시트의 경우 성인 남성이 앉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확보됐다. 또 센터 콘솔은 카니발에 적용된 방식의 서랍형 트레이가 적용됐는데, 이는 2열 승객을 위한 컵 홀더와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돈+Cars] 라면 박스 70개 싣고 누워서 달린다… SUV는 지금 인테리어중
르노코리아 QM6 퀘스트 연출 모습. 장우진 기자

[돈+Cars] 라면 박스 70개 싣고 누워서 달린다… SUV는 지금 인테리어중
르노코리아 QM6 퀘스트 적재 공간 수납 연출 모습. 장우진 기자



◇QM6 퀘스트 "라면박스 70개·자전거도 싣는다"= 르노코리아가 최근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더 뉴 QM6는 기존의 5인승 모델과 함께 2인승 LPe 모델인 '퀘스트' 모델을 새로 추가했다. QM6 퀘스트는 1열 공간과 적재 공간 사이에 격벽을 설치해 기존 2열 공간을 적재공간으로 변경시켰다.

적재 용량은 1413ℓ로 라면박스 기준 70개 수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적재 공간은 측정 위치에 따라 길이 1423~1760㎜, 너비 1261~1321㎜, 높이는 723~859㎜다. 이는 자전거를 비롯해 풀사이즈 첼로나 드럼 세트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모델은 QM6와 동일한 디자인에 5도어로 구성돼 외관의 차이가 없다. 일반 승용 모델과 업무용이나 개인사업 용도로 동시에 사용하기에 무리없다. 이 모델은 또 관련 법규상 LPG 소형 화물차로 분류돼 보조금 지원과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돈+Cars] 라면 박스 70개 싣고 누워서 달린다… SUV는 지금 인테리어중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1열. 현대차 제공



◇신형 코나 "커진 차체에 넓어진 실내 공간"= 올 1월 출시된 신형 코나는 전장은 4350㎜, 축거는 2660㎜로 이전 모델보다 145㎜, 60㎜ 각각 길어졌다. 적재 공간은 기본 723ℓ로 기존보다 30% 넓어졌고, 2열을 접으면 970ℓ까지 확보된다. 실내는 기어 노브(손잡이)를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배치해 수납의 실용성을 높였고, 2열은 평평한 벤치 시트를 탑재해 공간성을 더 확보했다. 1열에는 동급 최초로 누운 자세를 취할 수 있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됐다. 전기차 모델에는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V2L 기능도 들어갔다.

이 외에 소음진동(NVH) 개선을 위해 윈드쉴드 이중 접합 차음유리와 흡음 타이어(19인치), 플로어 카페트 언더 패드 등의 흡차음재가 적용했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카페이 연동 e하이패스 기능 등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