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주택 시민에게 최대 6000만원의 전월세 보증금을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신규 입주 희망자를 신청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임차인이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찾아 신청하면 서울시가 전월세 보증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일반공급 보증금 최대지원액이 4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되고, 1·2인가구 소득기준이 완화된다. 또 반지하 거주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할 경우 최대 40만원 이주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특별공급 120% 이하)인 가구다.
지원 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이다. 보증금 한도는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 보증금과 전세 전환보증금의 합이 4억9000만원 이하인 주택이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시행하는 버팀목 대출 조건 충족 시 버팀목 대출도 추가로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임대인과 세입자 및 SH공사가 공동 임차인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기안심주택 제도는 무주택 시민이 원하는 생활지역 내 가구유형에 알맞은 집을 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지원 사업으로 자기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신규 입주 희망자를 신청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임차인이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찾아 신청하면 서울시가 전월세 보증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일반공급 보증금 최대지원액이 4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되고, 1·2인가구 소득기준이 완화된다. 또 반지하 거주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할 경우 최대 40만원 이주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특별공급 120% 이하)인 가구다.
지원 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이다. 보증금 한도는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 보증금과 전세 전환보증금의 합이 4억9000만원 이하인 주택이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시행하는 버팀목 대출 조건 충족 시 버팀목 대출도 추가로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임대인과 세입자 및 SH공사가 공동 임차인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기안심주택 제도는 무주택 시민이 원하는 생활지역 내 가구유형에 알맞은 집을 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지원 사업으로 자기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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