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평대 신제품 체험존 마련
통신사에 5G네트워크 전시도
통신사에 5G네트워크 전시도
![[MWC 2023] `갤S23`로 밤하늘 찍고, 가전 연결… 삼성의 `갤럭시 생태계` 초대](http://contents.dt.co.kr/images/202302/2023022602109931029003[1].jpg "[MWC 2023] `갤S23`로 밤하늘 찍고, 가전 연결… 삼성의 `갤럭시 생태계` 초대")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23'에서 피라 그란 비아 제3전시관 중앙에 1745m²(528평) 크기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갤럭시S23 시리즈를 전시한다. 전시 부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갤럭시S23 울트라'와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 등 최신 제품과 갤럭시 생태계를 전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갤럭시S23 시리즈의 2억 화소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주 공간'과 '서울의 밤'을 모티브 한 영화 세트장 콘셉트의 카메라 스튜디오를 전시장 내에 조성했다. '갤럭시 워치5'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의 수면 코칭 기능, 갤럭시 스마트폰과 삼성 스마트 TV,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연결하는 스마트싱스와 삼성페이 등 갤럭시 생태계도 체험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경쟁은 기본 기능 외 고해상도 줌카메라와 편리한 연결 경험의 차별화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MWC에서 갤럭시 북 신제품을 공개했으나 이번에는 MWC에 앞서 연 언팩(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새 갤럭시 북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구글, 퀄컴 등 파트너사들도 각자 전시 부스에 갤럭시 체험존을 마련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OS',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혁신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삼성디스플레이 전시 부스를 통해 '갤럭시Z폴드4'에 탑재된 UTG의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고 '갤럭시 북3' 시리즈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도 체험할 수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전시 부스에서는 '청각 보조 기능'을, 퀄컴 전시 부스에서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한 갤S23 울트라로 게이밍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5G 네트워크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5G 가상화 기지국',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에너지 절감 솔루션' 등 차세대 네트워크의 미래를 공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칩셋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5G 기지국은 기존 대비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하면서도 데이터 처리 용량은 약 2배 늘어나고 셀당 소비 전력도 약 40% 가량 절감된다"고 말했다. MWC 2023 현장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MWC 행사장 입구에 갤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의 대형 옥외 광고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나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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