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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Cars] 가속페달 슥 밟으니 일자눈썹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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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 SUV' 디 올 뉴 코나 시승기
적재 30% 확대, 디스플레이·대시보드 활용도 UP
스포츠 SUV급 주행감… 풍절음·노면 소음도 적당
무선 SW 업데이트·카페이 등 운전자 편의성 높여
[돈Cars] 가속페달 슥 밟으니 일자눈썹 `들썩들썩`
디 올 뉴 코나.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2세대 디 올 뉴 코나는 이전보다 커진 차체와 전면 한 줄의 LED 램프로 확 달라진 인상을 보여준다. 실내는 대폭 넓어지고 운전·탑승자 중심으로 구성돼 실용성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신형 코나는 전기차 모델로 먼저 디자인 되고 내연기관 모델이 개발됐다.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추는 동시에 공간성까지 확보하며 중형급 이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돈Cars] 가속페달 슥 밟으니 일자눈썹 `들썩들썩`
디 올 뉴 코나. 장우진 기자

외관은 전장 4350㎜, 전폭 1825㎜로 소형 SUV 덩치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전 모델보다 145㎜, 5㎜ 각각 길어졌고 전면을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로 차체가 한층 커 보였다.

전면은 라디에이터 그릴 좌우에 배치된 삼각형 가니시(무늬)로 멋을 더했고, 측면에서 보면 짧은 앞뒤 오버행(차축-차끝 거리)과 사선의 도어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 이미지가 강조됐다.

[돈Cars] 가속페달 슥 밟으니 일자눈썹 `들썩들썩`
디 올 뉴 코나 1열. 장우진 기자

실내는 상당히 여유로우면서도 실용적이었다. 기어 노브(손잡이)는 스티어링 휠 오른쪽으로 옮겨갔는데, 그 덕에 센터 콘솔의 수납공간은 말 그대로 뻥 뚫혀 지갑이나 그 외 소지품을 두기에 충분했다.

[돈Cars] 가속페달 슥 밟으니 일자눈썹 `들썩들썩`
디 올 뉴 코나 1열. 장우진 기자

조수석의 대시보드도 받침대 형태로 설계돼 스마트폰이나 기타 액세사리를 두기에 적절해 보였다. 도어 암레스트(팔걸이)도 대형 세단급으로 널찍해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었다.


12.3인치의 디스플레이 화면도 차급 대비 충분히 커 시원한 시야감을 받았다.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아주 세련됐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적재적소에 배치 된 공조버튼은 주행 중 이용해 충분히 편리했다. 2열은 기대 이상으로 넓어져 이전보다 60㎜ 길어진 축거(2660㎜)가 체감됐다. 시트 허벅지 공간은 다소 짧았지만, 무릎 공간은 주먹 한 개 이상의 충분히 나올 만 했다. 적재공간도 기존보다 30% 이상 확대돼 2열을 접으면 723ℓ까지 확대된다.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파주시 한 카페까지 왕복 100㎞ 구간을 시승했다. 이날 시승 모델은 코나 SX2 론칭 가솔린 1.6 터보 2WD 오토 인스퍼레이션 트림이다. 전반적인 주행 감성은 소형 SUV을 넘어 스포츠 SUV에 가까운 경쾌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차체에 전면 오버행도 짧다보니 조향도 민첩했고, 그러면서도 고속 코너 구간에서의 쏠림 현상도 크지 않았다. 대형 SUV의 묵직함과는 다른 소형 SUV 만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엔진음이 한층 커지면서 가속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일반 모드와 비교했을 때 아주 큰 차이는 아니었지만, 분명 다른 퍼포먼스 주행감을 즐길 수 있었다. 치고 나가는 가속감도 훌륭했고 꽤 높은 수준으로 속도를 올려도 생각보다 힘도 부치지 않았다. 대형 SUV와 같은 묵직함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버겁다던지 통통 튀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3㎞다.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 등 정숙성은 아주 뛰어나다고 보기 어려웠지만, 차급을 생각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이 모델에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 캠 2, 카페이 연동 e하이팩스 등의 편의 사양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의 안전사양도 풍족할 만큼 탑재됐다. 다만 다수 국산·수입 모델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ED)가 없는 점은 아쉽게 여겨진다.코나는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이 먼저 선보이고, 전기차 모델은 3월 중 상세 상품정보가 공개돼 올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537만~3097만원, 가솔린 2.0 2468만~3029만원, 하이브리드는 3119만~3611만원이다. 이날 시승모델은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파킹어시스트, 와이드 선루프, 빌트인 캠2가 적용돼 3357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돈Cars] 가속페달 슥 밟으니 일자눈썹 `들썩들썩`
디 올 뉴 코나 적재공간. 장우진 기자

[돈Cars] 가속페달 슥 밟으니 일자눈썹 `들썩들썩`
디 올 뉴 코나 2열. 장우진 기자

[돈Cars] 가속페달 슥 밟으니 일자눈썹 `들썩들썩`
디 올 뉴 코나. 장우진 기자

[돈Cars] 가속페달 슥 밟으니 일자눈썹 `들썩들썩`
디 올 뉴 코나.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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