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크로아티아 우승하면 벗겠다"…파격 공약 내세운 미녀, 대체 누구길래](http://contents.dt.co.kr/images/202212/2022121202109919036013[1].jpg "[월드컵] \"크로아티아 우승하면 벗겠다\"…파격 공약 내세운 미녀, 대체 누구길래")
![[월드컵] "크로아티아 우승하면 벗겠다"…파격 공약 내세운 미녀, 대체 누구길래](http://contents.dt.co.kr/images/202212/2022121202109919036013[2].jpg "[월드컵] \"크로아티아 우승하면 벗겠다\"…파격 공약 내세운 미녀, 대체 누구길래")
이바나 놀은 12일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과 인터뷰에서 '크로아티아가 우승하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국기가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블은 이바나 놀이 우승에 대한 보상으로 벌거벗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의상을 입는 그가 국기를 뺀다는 것은 알몸으로 나타나겠다는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바나 놀은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와의 경기에 과감한 패션으로 나타나 주목받았다. 그는 당시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빨간색 체커보드 무늬 브라톱에 딱 달라붙는 레깅스를 하의로 매치했다. 그의 모습을 본 카타르 전통 의상 차림의 남성 두 명은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중 한 남성은 입가에 미소까지 지으며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화제가 됐다. 이바나 놀은 이 장면이 찍힌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서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바나 놀은 크로아티아에게 패한 팀들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지난 6일 일본이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16강에서 탈락한 날 인스타그램에 초밥을 먹는 짧은 영상을 올리면서 "오늘 메뉴가 초밥밖에 없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글의 말미에 근육질의 팔뚝 이모티콘과 웃긴다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본이 페널티킥만 잘했어도 크로아티아가 진출할 일은 없었다"라며 이바나 놀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바나 놀은 지난 10일 크로아티아가 브라질을 이긴 날에는 인스타그램에 춤추는 영상을 올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둘기 춤을 추세요"라고 썼다. 글 옆에는 브라질 국기가 표시됐다. 비둘기 춤은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골을 넣은 뒤 하는 세리머니로 양손을 허리춤에 대고 고개를 까딱이는 춤이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A매치에서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딱 한 번 맞대결을 펼쳤는데, 크로아티아가 3대0으로 완승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통산 상대 전적에서 2승 1무 2패로 팽팽하다. 월드컵 맞대결에서도 1승 1패를 나눠 가졌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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