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당대표직 취임 100일’ 겨냥 맹폭격
![[속보] 성일종 “이재명 사법리스크, ‘민주당 위기’ 됐다…대장동 몸통들이 연루 증언”](http://contents.dt.co.kr/images/202212/2022120502109958079004[1].jpg "[속보] 성일종 “이재명 사법리스크, ‘민주당 위기’ 됐다…대장동 몸통들이 연루 증언”")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정치사의 한 축이었고 자랑스런 역사를 갖고 있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한 명을 지키기 위한 부패의 몸통이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표 100일, 옳은 소리 하면 왕따가 되는 서글픈 민주당. 국회 제1야당의 대표 취임 100일을 축하해야 하겠지만 그럴 수만은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며 "역대 최대 득표율 당선이라는 이재명 당대표 체제로 '강하고 유능하고 민생을 챙기는 정당이 되겠다'던 민주당은 지난 100일 동안 역대 가장 위태로운 민주당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현 상황을 짚었다.
이어 "유능하고 민생을 챙기는 대표가 아니라 성남시장 시절 부정부패 혐의로 가장 의혹의 중심에 선 대표가 됐다"며 "'셀프방탄'을 위해 날치기한 양곡관리법은 국가 재정의 미래도, 농업경쟁력도 암담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법파업조장법인 노란봉투법은 국민 80%가 반대하고, 현행법에서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함에도 민노총에게 방탄보험을 들기 위해 강행 처리했다"며 "공영방송 지배와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방송법 날치기 처리도 부끄럼 없이 자행됐다"고 날을 세웠다.
끝으로 성 정책위의장은 "합리적인 의원들이 설 공간이 사라졌고 옳은 소리 내면 왕따가 되는 서글픈 민주당으로 전락시킨 분이 이재명 대표"라면서 "취임 100일의 축하보다는 민주당의 몰락이 한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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