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일본 주식을 매수하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지금은 일본 주식에 투자해야 할 때'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대신증권에서 일본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일본 주식을 100만원 이상 매수한 전원에게 5000원 상당 커피전문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과 크레온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홈 트레이딩 서비스(HTS) 혹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올들어 급락했던 엔화 가치는 지난 10월 바닥을 찍은 뒤 10% 넘게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 완화와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전망 등이 엔화 강세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것도 일정 부분 엔화 수요를 늘린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아직까지는 저점 수준에 가깝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달러 당 137.28엔,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11원이다.
안석준 대신증권디지털Biz부장은 "최근 일본주식은 일본 경제의 완만한 성장, 확장적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지속, 엔저 기조 등 영향으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