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구 지역을 제외한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설치된 CD·ATM에서 DGB대구은행 ATM과 동일한 조건으로 현금 출금, 현금 입금, 계좌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고객은 전국 편의점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활용, 언제 어디에서나 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DGB대구은행이 제휴 중인 CD·ATM은 CU편의점을 포함해 약 1만6000대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6월 지방은행 최초로 편의점과 협업한 금융특화점포인 '디지털#'을 출범해 세븐일레븐 대구내당역점을 개점한 바 있으며, 12월 중 2호점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영업점 폐쇄에 따른 지역민의 금융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편의 확대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세븐일레븐 편의점 CD·ATM 제휴 확대도 그 일환 중 하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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