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경상북도 산하 21개 공공기관별 ERP(전사자원관리)·그룹웨어 등 업무시스템을 일원화,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업무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표준화된 예산·회계·인사·급여·전자결재 통합관리와 시스템 간 자료 이관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업무시스템도입 △경상북도와 각 산하기관 총괄부서(예산담당관실)에서 산하기관의 업무진행 상황을 통합모니터링하기 위한 기능 구현 △CSAP(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를 받은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통한 통합관제·운영 토대 마련 등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 주관사로서 KT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MSP(관리형서비스제공사) 역할도 수행하는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업무시스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는 씨엔에프시스템의 ERP '올샵'과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가 쓰인다. '올샵'은 CSAP를 취득했고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는 내년 상반기 취득 예정이다.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한 '공공부문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컨설팅'의 일환으로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도입(SaaS) 컨설팅 사업을 완수했다. 그 후속으로 이번 사업을 디지털전문계약으로 제안서를 제출하고 계약 체결을 앞뒀다고 밝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노그리드는 경북도청에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클라우드 SaaS 구축 등 경북도청 클라우드 전환의 성공적인 파트너로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통해 타 광역자치단체의 SaaS 확산모델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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