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나경원 "반부패 개혁 뚝심있게 이룬 YS…죽자고 싸우는 정치도 근본개혁해야"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羅, YS 7주기 추모식 참석 후 "정치답지 못한 정치" 정치권 비판메시지
"대한민국 선진화 개혁-미래 아젠다 준비해야…죽자고 싸우는 정치가 걱정"
"YS 살아계셨으면 어떤 가르침 주셨을까, 상도동 사저 찾아뵐 때 주신 말씀들 그리워"
나경원 "반부패 개혁 뚝심있게 이룬 YS…죽자고 싸우는 정치도 근본개혁해야"
나경원(오른쪽)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나경원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 갈무리>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은 22일 서거 7주기를 맞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개혁 업적을 추모하면서 "'죽자고 싸우는 정치'에 대해 근본적 '개혁'을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4선 의원 출신으로 서울 동작구을 당협위원장인 나 부위원장은 이날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YS 서거 7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거산(巨山·YS의 아호) 김영삼 대통령께선 하나같이 굵직굵직한 개혁을 뚝심있게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부위원장은 "원로 정치 어른들을 한 번에 뵙게 됐다. 모두들 나라 걱정하는 말씀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YS 문민정부의 개혁 업적으로 "금융실명제 도입이 대표적이다. '금융실명제' 도입으로 대한민국은 부패하지 않은 나라가 됐다. 즉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을 뒀다"고 평가하며 현 정치권을 겨냥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도 이제 선진화를 위한 개혁은 물론 미래 아젠다를 준비해야 할 때인데, 정치가 정치 답지 못하니 안타까울 뿐"이라며 "서로 다른 의견들을 조정해 갈등을 해결하기는커녕 죽자고 싸우는 정치에 대해 근본적 개혁을 고민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이 살아계셨으면 어떤 가르침을 주셨을까. 상도동 사저를 찾아뵐 때마다 주셨던 말씀들이 더 그리워진다"고 햇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했다.
국민의힘에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3선의 안철수 의원, 김미애·박정하·서정숙·이채익·신원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조정식 사무총장이 참석해 이재명 당대표의 추도사를 대독했다.

이외에도 YS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추모위원장을 맡은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김무성 이사, 나 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추모식 직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공개로 국립현충원 내 YS 묘소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지금은 모두 거산(巨山)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라고 썼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